무안군은 이에 따라 올해 18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안군 일로읍 청호리에 위치 하고 있는 주룡나루와, 몽탄면 몽강리에 위치하고 있는 석정포, 2개소를 복원하며, 멍수등대 및 몽탄대교 경관 리모델링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에 복원하게 되는 주룡나루는 영산강 나루의 시점이자 종점 역할을 하였고 석정포는 몽탄에서 생산된 각종 분청과 옹기등을 운송하는 나루터로 이용되었던 곳으로써 1만2,202㎡ 규모로 오는 2014년까지 52억원을 투자하여 복원할 계획이며, 이 곳에는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며, 특히 역사성이 있는 멍수등대와 몽탄대교를 리모델링하여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중으로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이번 주룡나루와 석정포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영산강 뱃길을 이용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영산강변도로를 통한 관광객 이용 증가로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