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된 조례안은 총 5건으로 이중 원안 가결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영광군 지방세입 징수 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영광군 친환경상품 구매촉진 조례안 등 3건과 승인 가결된 영광군 농지관리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폐지 조례안 1건, 수정 가결된 영광군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안 1건 등이다.

  도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귀농귀촌인 지원조례는 조기퇴직, 은퇴 등으로 새로운 직업을 찾는 도시민 가운데 영광군 이외 지역 3년 이상 거주자로 가족이 함께 이주하여 실제 거주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농어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 지원을 통한 안정적 농어촌정착과 농어촌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특히, 영광군민 10만 만들기를 위한 인구유입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

  첫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78조 규정에 따라 기록물 연구사 임용을 위해 제출됐으며, 이로 인해 일반직계의 6급이하 본청 공무원은 206명에서 205명으로 1명 줄고 연구직계의 연구사는 본청 0명에서 1명으로 늘어났다.

  영광군 지방세입 징수 포상금 지급조례 일부개정안에는 징수촉탁에 의해 세입증대에 기여한 공무원이 지급대상에 추가됐고, 징수촉탁으로 교부받은 징수촉탁교부금의 100분의 10을 지급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자원의 절약에 기여하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하여 관내 공공기관에서 자원 절약과 환경오염감소를 위한 친환경상품 구매촉진 조례안도 통과돼 관내 기업이 생산한 친환경상품의 유통.판매 지원을 위한 홍보, 시장개척, 수출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농지전용 허가나 신고시 확인 등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읍.면에 설치되었던 농지관리위원회 역할이 규제완화 등 여건 변화로 농지관리위원회의 기능이 감소됨에 따라 그 기능을 군수가 확인하도록 농지법이 개정됨으로써 농지관리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는 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