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순천지청 제50대 차동언 지청장 취임

“지역경제 살리기 힘 보태겠다”

2009. 03.02(월) 22:03

광주지검 순천지청 제50대 차동언 지청장님의 취임식이 1월30일 지청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차 지청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경제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법질서 확립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면서 “검찰이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선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하고 서민들의 고통을 더는 데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차 지청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울수록 서민들의 고통이 커진다”며 “상가주변 보호비 갈취 등 민생침해행위, 불법사금융 행위, 신용훼손 등 경제불안조성행위, 불법 다단계·유사수신행위, 불법사행행위 등 서민경제 5대 침해사범을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은 ‘실체적 진실 발견’과 ‘절차적 인권 보장’이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두 과제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특수 임무를 맡고 있다”며 “시대적 상황은 인권이 보장되는 가운데 실체적 진실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인권 보장의 중추기관으로서의 검찰 위상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 한해 순천지청의 검찰권 행사 방향과 관련하여 몇 가지 당부을 하였다.


첫째 지역 경제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검찰권을 행사해 줄 것,
둘째 검찰의 존재이유인 인권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셋째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에 최선을 다하며,
넷째 항상 연구하는 검찰, 공부하는 검찰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직원들간의 화합을 통해 행복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