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브랜드 개발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하고 있는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영광군과 영광찰보리명품화사업단이 최근 실무위원회의를 통해 공동브랜드와 포장재 개발 및 공동마케팅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행사업을 구체화했다.

특히, 공동브랜드란 여러 가공업체나 기업들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단일브랜드를 말한다. 영광찰보리와 보리가공식품의 이미지를 하나로 단일화하여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사용함으로 마케팅비용과 제품원가 절감에 따른 비용감소로 고객기반과 브랜드가치를 높여 소비자의 신뢰도로 소득 창출을 도모하고자 경쟁력을 갖춘 파워 브랜드 개발에 착수하였다. 
 
더욱이,보리에는 이산화탄소배출을 절감하는 동계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작물이며, 식이섬유소 함량이 높고 특히 베타글루칸, 비타민 B군, 각종 무기질 등 우리 몸에 유익한 기능성 물질이 쌀이나 밀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국식품의약품안정청 (FDA :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서는 2005년 12월 “보리가 사람의 신장 및 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널리 공포하였으며, 보리를 비만과 심장질환에 효과가 있는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하였다. 보리의 주성분 중, 베타글루칸은 암 예방과 혈중 포도당 농도를 조절하는 생리적 기능이 있어 변비 예방, 비만과 당뇨 등 성인병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식품이 트랜드로 자리잡은 상태에서 꾸준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보리의 주산지인 영광은 500여년의 보리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세종실록지리지(1454년), 동국여지승람(1530년), 조선왕조실록(1780년), 한국지리지총서 등에 영광을 대표하는 진상품으로 보리가 수록되어 있다.

보리산업 특구지정, 찰보리지리적표시제 등록(제65호)과 고품질 보리생산을 위한 정기적인 생산자 교육과 영광관내 5개농협에서 전량 계약재배 및 수매를 통해 원료곡을 확보하여 왔다.

또한 안전한 원료곡의 보관을 위해 건조저장 시설지원과 2차산업 활성화로 고부가가치를 위해 가공시설 지원으로 보리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또한 영광찰보리문화축제를 개최하여 맥간공예교실, 보리밭 보물찾기 등 다양한 전통 프로그램의 재현과 찰보리쌀, 보리막걸리, 보리순차, 찰보리빵, 찰보리찜떡 등 다양한 보리가공식품을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영광찰보리명품화사업단장(부군수 박영윤)은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해 친환경웰빙 영광보리의 이미지 집약과 미래비전 제시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여 일괄된 브랜드 사용과 철저한 관리로 경쟁력을 갖춰 영광굴비에 버금가는 파워브랜드로 육성하여 실질적 소득창출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