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지킴이 제도는 지난 1998년 4월 광범위한 해안과 바다, 항포구에 대한 해양오염 감시 체계를 보강하기 위해 시민을 위촉해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이란 이름으로 처음 탄생되었으며, 지난 2008년 ‘해양환경지킴이’로 그 명칭을 변경했다.

해양경찰은 그동안 어민들은 물론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나 교사, 회사원 등으로 대상을 넓혀 왔으며, 현재 전남 동부지역에는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고 전국적으로는 1천여 명이 위촉되어 있다.

해양경찰은 이들 해양환경지킴이 가운데 올해 1년 동안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신고 실적, 해양환경 보전 활동 참여도,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정책제안과 정보 제공 실적 등을 종합해 대상자를 1명 선정해 포상할 방침이다.

선정된 지킴이에게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의 표창 또는 해경서장 감사장이 수여되고 소정의 포상금도 함께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