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체관람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결속력 강화, 강한 동료애와 협동심을 고취하고자 추진됐다.

영화 “타워”는 초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최악의 화재참사 속에서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안에서 피어나는 희생을 통한 사랑이라는 플롯으로 전개되어 진다.

재난현장에서 누군가를 위해 희생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대한민국 소방관은 누구나 참사현장으로 들어갈 것이다. 그때 누가 희생자의 자리를 차지할 것인지는 국민들 모두가 알고 있고 또한 소방관들 스스로가 알고 있다.

영화에서 극적인 연출을 위해 다소 과장되게 표현된 점은 있으나 화재 및 각종 구조․구급현장에서 온몸을 던져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은 현재 우리 소방관들이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반영하고 있으며, 화재 현장에서 불과의 사투를 벌이거나 위험에 처해 있을 때 나를 도와줄 사람은 바로 지금 내 옆에 있는 동료밖에 없다는 강한 유대감을 느끼게 하는 영화이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영화 단체관람을 통해 그리고, 영화 속 소방대원의 숭고한 희생을 통해 진정 우리 소방이 지향해야 할 단 한 가지 목표는 바로  생명에 대한 숭고함과 존엄함을 지켜내려는 끊임없는 희생과 노력임을 강조하고 대원들의 강한 결속력을 통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