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연말연시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국민생활 안정을 저해하는 범죄를 사전에 제압하고 평온한 해상치안을 확보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2일까지 '연말연시 해상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이 결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3건 ▲어선법 위반 1건 ▲유해화학물질관리 위반 1건 ▲항만법 위반 1건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1건 ▲형법(사기) 위반 1건 ▲기타 기소중지자 검거 4건 등을 단속했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여수와 순천, 고흥.보성 지역 주요 항포구와 해역별로 전담반을 편성해 전력자나 우범 선박 등에 대한 정보 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우범요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생활 안정을 저해하는 고질적인 민생침해 사범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