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법정. 열린법원. 직원화합. 민원인써비스

정경현 지원장의 취임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 지원은 전남 동부 일대에서 발생하는 많은 법률적 분쟁을 해결하는 중요한 법원으로서 지원의 규모로서도 전국에서 몇 번째 안 되는 큰 곳이고 5개의 시•군 법원, 그보다 더 많은 등기소가 관내에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상사라기보다는 동료이고 선배로서, 부족하지만 제가 그동안 익히고 생각했던 것을 함께 나누고 실현하고자 합니다. 정의는 신속히 실현되어야 하고 국민들이 그 과정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사법과정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과 아울러 그 과정을 통하여 사회 구성원들이 다시금 정상적인 사회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 지원을 찾은 지역민들이 법원에와서 법관이나 직원분들을 만나 도움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러한 제 생각을 여러분께 제안함께 있어 미숙하거나 적절치 않은 방안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의 부족한 생각에 대하여는 언제 어디서든 좋은 조언과 지도 있으시길 부탁드립니다.

누구나의 개인에게 꿈이 있듯이 조직에도 꿈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곳 순천지원에 근무하시는 법관 및 직원 여러분께서 전국의 어느 법원에서 근무하시는 분들보다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모든 부분에서 다른 법원이 우리 지원의 시스템과 성과를 우러러보고 순천지원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근무하고 싶어 하는 법원이 되는 날을 꿈꾸어 봅니다. 저는 지원장으로서 여러분들을 뒷바라지하고 격려하고 돕는 데에 미력한 힘이나마 다하고자 합니다.

한편 선재성 광주지법 순천지원장은 차관급인 고법부장으로 승진, 16일부터 광주고법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