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독지가는 예년에 비해 올 겨울이 매우 춥고 눈도 많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기탁했다며, 적은 금액이라 부끄러우니 본인을 알리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러한 훈훈한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사연이 많이 알려져 우리 강진에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 직원들은 지난 10일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가정에 기탁된 연탄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