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의원은 ‘광주FC축구단 전신인 상무축구단 시절엔 매점임대료가 1년에 9백만원이었는데 창단 후 수익 상승을 고려해 경쟁입찰을 하게 되었다면서, 축구단 내부적으로는 선수단 운영에 집중하자는 의견들이 분분했지만 그 당시 단장은 내부의견을 무시한 채 입찰에 참여하였고, 1년 임대료를 3천6백에 낙찰을 받아 이 매점 운영을 단장 지인에게 재위탁를 맡겼던 것으로 안다’며 ‘낙찰 받은 후 재위탁 한 것은 명백히 불법이며, 이러한 광주시 FC축구단의 운영 행태는 벗기면 벗길수록 모습이 나타나는 양파 껍질처럼 하나에서 열까지가 다 의문시 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서의원은 ‘광주FC축구단이 기업인만큼 자체 감사만 허용되지만 몇일 전 대주주인 시체육회가 시 감사관실로 감사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기회에 지난 2년간 광주FC축구단에 대하여 제대로 된 평가하기를 바라며 제기된 의혹들을 뿌리부터 머리까지 낱낱이 밝혀 광주FC가 진정한 시민구단으로서 거듭나 사무처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좋은 성적을 내 1부리그 승격하기를 바란다’며 쇄신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