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남도의회 김재무 의장, 임명규·송주호 부의장, 광주광역시의회 조호권 의장, 송경종·나종천 부의장, 전라북도의회 최진호 의장, 배승철.소병래 부의장은 호남고속철도(KTX) 당초 계획노선 조기완공 촉구(전남도의회), 삼성 등 광주지역 가전업체 피해(미국국제무역위원회 한국산 세탁기 반덤핑 관세결정 관련) 방지대책 건의(광주시의회), 새만금사업 조기개발 촉구(전북도의회) 등 현안에 대한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지역민의 민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장단은 호남은 과거부터 지리.역사.문화적인 조건이 비슷한 가운데 협력과 상생의 기조를 유지해 왔다면서 호남권역 미래발전을 위해 지역의회간 최선의 협력을 다하겠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호남지역 현안 등 공동관심사항에 대해 3개 시·도의회가 상호논의 하고 의회차원의 협조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남권광역의회의장단 협의회는 광주.전남.북 광역의회 의장과 부의장 등으로 구성 지난 2010년 11월 22일 발족하여 3개 시·도의회의 공동협력 사항을 논의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