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최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안건은 진월택지개발지구 등 5개 택지개발지구내의 20여년간 미매각 나대지로 장기 방치된 공공시설용지의 토지이용계획변경과 부지면적이 적거나 부정형으로 건축이 불가능한 토지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 및 상위지침 변경사항이다.

진월택지지구는 효천택지개발로 버스노선이 연장돼 필요없게 된 자동차정류장(시내버스정차지)과 우체국 등의 공공시설용지를 근린생활시설과 의료․ 업무시설 용지로 변경하되, 근린생활시설에 대해서는 최초 지구단위계획상 건축허용범위내로 제한하도록 조건부 의결했다.

또한, 풍암택지지구는 동사무소 예정부지를 공공공지로 변경해 서구청에 기부채납하고 수완지구내 초등학교 예정부지는 시 교육청의 학생 수요 예측에 따라 중학교시설로 변경하며, 신창택지개발지구는 부지면적이 적거나 부정형으로 건축이 불가능한 토지를 택지개발지구에서 제척해 토지이용이 가능하도록 변경한 사항으로 원안의결했고, 더불어 하남1택지개발지구내 여객자동차터미널을운동 및 창고시설용지로 변경하는것에 대해서는 무진로에서 하남지구로 진출하는 연결로에 인접되므로원활한교통처리를위해토지이용계획(교통광장등)을재검토 하도록 심의유보했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에 대해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 및 지적승인고시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토지이용을 활성화 시키고 민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