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청장은 8일 오전 여수해양경찰서에 도착해 상황실에서 주요 업무현황과 해상치안 상황을 보고 받고, 근무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어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기여한 김은주(41) 경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훈시와 함께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현장대화를 개최했다.

김 청장은 이날 훈시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대형 유조선의 입출항이 많은 여수지역 특성에 맞는 현안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여객선 터미널, 봉산파출소와 경비함정을 차례로 방문,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상치안질서 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 청장은 지난 2002년 경정으로 임관한 뒤 군산해양경찰서장과 해양경찰청 정보과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장비기술국장 등을 거쳐 11월 30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