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항 초대형 쾌속선 취항에 맞춰 칠십리 음식특화거리를 특색 있는 서귀포의 대표적인 음식특화거리로 재조명하기 위하여 홍보를 강화함은 물론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 및 친절․청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일역을 담당할 방침이다.

오는 2월 22일 13년만에 여객선이 취항하는 서귀포항에 인접한 칠십리 음식특화거리 분위기를 한단계 UP시키기 위해 서복전시관에서 천지연광장 1.2km 구간에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용 배너를 설치하는 한편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칠십리 음식특화거리 브랜드 및 이미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칠십리 음식특화거리 로그를 이용한 홍보용품 및 칠십리 맛길홍보책자를 제작하여 특화거리 음식점 및 주요 관광지 등에 배부함으로써 다양한 홍보를 추진함은 물론 관광객 등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먹거리 제공을 위해 좋은식단 실천 등 친환경 음식문화로 차별화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오는 관광객 눈높이에 맞게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을 유도하고자 예산 1천여만원으로 컨설팅 전문업체를 활용한 음식점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금년 5월부터 10월까지 칠십리 음식특화거리 음식점 중 20여 개소를 선정하여 음식점 메뉴 개선, 관광객 기호에 맞는 음식의 차별화, 영업장 배치 및 인터넷 홍보전략 등 음식점 위생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귀포 칠십리 음식특화거리 상가번영회(회장 고창범)에서는 특색있는 특화거리 조성과 활성화를 위하여 2월중에 임원진 10여명과 함께 타시도 음식특화거리 운영사례를 견학하고 우수사례는 도입하여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항 초대형 쾌속선 취항을 계기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칠십리 음식특화거리에 대한 다양한 홍보와 선진위생문화 정착을 도모함으로써 타 업소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