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전체 초.중.고생 668만2320명 중 97.0%(648만2474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초.중.고교생의 16.3%인 105만4000여명이 정서·행동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관심군으로 심층상담 등 집중관리가 필요한 주의군이 22만3000여명(4.5%)에 달했고, 자살생각 등을 해본 고위험군 비율은 1.5%인 9만7000여명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양Wee센터는 사후지원 대책으로 앞서 11월에 자녀들의 발달과정에 있어 나타나는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과 내면화 문제들을 이해하고 인식하여 올바른 자녀양육 코칭에 도움을 주고자 2012. 학생 정서행동 지원을 위한 학부모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자신의 감정이나 내면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해 교우관계의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만한 대인관계형성기술을 기를 수 있도록 '샘솟는 희망교실'을, 산만하고 부산한 특성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스스로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샘솟는 집중교실'을 매주 토요일 10주간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프로그램과 더불어 프로그램에서의 내용이 가정에서도 연장될 수 있도록 학부모 상담도 함께 진행하였으며, 최근 들어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학업 중도탈락, 자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이 급격하게 증가되고 있는 현실에서 광양Wee센터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은 무척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러한 프로그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