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개선 사업은 홍수 발생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농경지 침수지역에 우수저류지 시설과 배수로 설치 등 대대적인 배수개선사업 추진으로 원천적으로 침수피해를 해소해 나갈 수 있는 사업으로 투입되는 사업비는 전액 국비 100%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에서는 배수개선 예정지로 신청된 농경지 침수 2개지역에 대하여 4개년도 사업기간에 13,893백만원을 투입하여 농경지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며, 배수개선 예정지 기본조사 대상지 신청 요건은 배수개선 지구당 50ha(500,000㎡) 이상인 상습침수 농경지로 사업의 타당성과 지역주민의호응도가 높은 지역과 타 사업으로 인해 사업시행에 제약이 없는 지역을 우선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대상지로 신청된 성산읍 수산리와 영천동 상효 지역은 저지대 지형이며 인근에 하천이 없어 우수처리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으로 13. 2월 시장님 읍면동 연두방문시 농경지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주도록 건의된 지역으로,
성산읍 수산리 지역은 감귤가 무 위주의 재배 농경지가 대부분으로 유역면적 365ha(수혜면적 166ha)의 우수처리를 위해 4개년도 사업기간에 사업비 10,660백만원을 투입하는 배수개선 계획으로 기본조사예정지로 신청하였으며, 영천동 상효지역은 감귤 재배 농경지가 대부분으로 유역면적132ha(수혜면적 62ha)의 우수처리를 위해 4개년도 사업기간에 사업비3,233백만원을 투입하는 배수개선 계획으로 기본조사 예정지로 신청하였다.

이번에 신청된 대상지에 대하여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현장조사를 통하여 금년도 6월경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되게 되면,
내년도 기본조사와 세부설계를 실시하고 사업시행계획 수립 및 인가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수개선 사업이 추진하게 된다.

서귀포시에서는 배수개선 예정지 기본조사 대상지로 신청된 2개 지구 지역에 대하여는 중앙부처에 사업계획 설명 및 절충을 통하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년도 서귀포시에서는 1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대정, 신도, 신산, 태신지구 등 4개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