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북한 핵실험 등 최근 급변하는 안보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2월2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를 비롯하여 국토해양부, 육군 제8332부대, 무안경찰서 등 10여개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테러(생물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날 대테러 합동훈련은 여객청사 내에 무단 방치된 폭발물 의심물체 신고로 시작되어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의 상황 전파 및 초동조치, 육군 8332부대 5분대기조 및 무안경찰서 기동타격대 출동, 합심조 심문과 폭발물 해체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실시되었고, 또한 합동훈련과 연계하여 국립목포검역소에서는 생물테러를 가정한 모의 훈련을 실시하였다.

한편, 이날 훈련 강평에서 한금현 지사장은 유관기관 대테러(생물테러) 합동훈련을 통해 어떤 형태의 테러행위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 간에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완벽한 대테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최단시간 내에 공항을 정상화하는데 있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