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코레일에서 추진 중인 중부내륙권 철도관광벨트와 해양관광벨트 구축 사업에 전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한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트레킹코스 기획부문과 철도여행사진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한 결과, 총 395작(트레킹 54작, 사진 341작)이 접수됐다.

코레일은 1.2차 심사를 통해 총 28작(트레킹 12작, 사진 16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최단비.이지수씨는 ‘내 서랍 속의 동화(낭만길, 추억길)’라는 제목으로 복고를 테마로 동해의 트레킹코스를 기획해 트레킹코스 기획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또, 장인영씨의 ‘눈 내린 지천역’은 아름다운 간이역의 겨울풍경을 잘 잡아내 철도여행사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코레일은 선정 작품에 대해 표창장(한국철도공사 사장)과 상금(총 16백4십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조형익 코레일 여행사업단장은 “공모전을 통해 철도 여행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었다.”며, “철도여행상품 개발 시 이번 수상작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