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26일 정부 출범 초기 공직자들의 해이해지기 쉬운 복무자세를 바로잡고 업무에 적극 매진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초까지 경찰서를 비롯한 함정과 파출소, 출장소 전 직원을 상대로 특별 감찰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 기간동안 감찰관을 총동원해 △무사안일, 복지부동 행태 등 공직자 근무태세 △고위직 공직기강 확립 실태 △민원접수.처리 등 국민 불편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안전관리 및 재해, 재난 대비태세 △해상경비 및 안전활동 강화실태 △인사 청탁, 향응 수수 등 각종 비위 부조리 실태 등을 함께 점검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초기 공직기강 점검 활동으로  비위 경찰관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는 한편 맡은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직원은 적극 발굴해 표창 등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