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지난 2012년도부터 추진중인 고능력 한우생산 수정란 이식시범 사업을 통하여 2012년 5월 7일 수정란 이식한 소에서 지난 2월 26일, 27일 양일간에 안덕면 및 중문동 소재 2개소 한우농가에서 우량 한우 암송아지 2마리를 첫 생산하였다.

특히, 금번 태어난 한우송아지는 지난해 농협중앙회 서산한우개량사업소의 고능력 한우에서 생산된 수정란을 서귀포시 관내 10개소 한우농가 암소에 이식(210개)하여 첫 번째로 생산된 것으로서, 한우개량사업의 안정적 추진 등 고능력 한우 사육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한, 금년도에도 서산소재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수정란이식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서 태어나는 고능력 한우의 개체별 관리도 병행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금년도에도 수정란 300개를 한우개량사업소에서 공급받아 16개소 한우농가 암소 300마리에 이식하여 고능력 한우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계획 : 16농가ㆍ300개ㆍ120백만원(2012년 : 10농가ㆍ210개)

한편, 서귀포시는 수정란 이식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하여 2012년 5.27일 서귀포시와 서산한우개량사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지난 2월 15일 한우개량사업소 전문가를 초빙하여 농가사양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