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는 오는 3월말부터 PC 보급 신청을 받아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가정과 단체에 배송, 연말까지 보급을 마칠 계획이다. 보급할 중고 PC는 펜티엄Ⅵ(CPU 3.0Ghz)급 이상의 사양이며, 보급 후 1년동안 AS를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사랑의 중고 PC 보급 사업은 단체(기업)와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PC를 정비해 PC 구입이 어려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취약계층과 장애인 수용시설, 재활원,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모.부자가정, 국가유공자(1~7급), 다문화가정 등 개인 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구청 정보화부서에서 접수한다.
 
광주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 수용시설, 고아원, 양로원, 재활원, 사회복지기관, 기타 정보격차 해소가 필요한 단체(기관)의 신청은 시청 정보화담당관실(062-613-2614)에서 접수하며, 광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와 자원 재활용을 통한 Green 정보화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총 3,349대의 중고PC를 보급했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중고PC 보급사업은 정보소외계층에게 정보접근 기회를 확대해 정보화 사회로의 통합을 촉진하는 동시에 자원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사업이니 만큼 많은 기업, 단체, 개인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