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심각한 상태로 출발했던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작년 1년 동안 전쟁 수준의 활동을 전개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 및 각 기관 단체가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학생들의 학교 내외의 폭력이 확실하게 줄어드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올해 신학기 출발과 동시 올해를 학교폭력 제로화 원년으로 설정하고 총력을 경주하기로  하였다.

순천경찰은 올해는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한 힐링(Healing)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청소년계에 학교전담경찰관 4명을 추가 배치하고 3월 한달 동안은 홍보기간으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담당학교에 진출하여 학생들에 대한 예방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등·하굣길 켐페인을 실시 하는 등 학기초부터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하여는 처벌보다 선도위주로 전환하여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은 경우 범죄심리전문가의 상담을 거쳐전문가로 구성된 선도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찰서장이 훈방처분하고 경찰서내에 범죄소년에 대한 순화교육과 멘토링, 체험학습 및 견학 등 복합적인 선도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힐링(Healing)켐프를 설치 운영하여 학교폭력제로화 원년의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경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