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동계 방학 중 실시할 캠프에서는 2박 3일 일정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여름방학 중 1?2기 각 50명, 겨울방학 중 3?4기 각50명) 총 200명 대상으로 명상치료, 심리치료, 무용치료, 숲 테라피 등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힐링캠프에서는 인터넷 게임중독 등 위기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진단-상담-치료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충동성과 분노감을 참지 못해 타인에게 폭력을 휘두르지 못하게 사전 예방, 감정 치유적 접근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광주시교육청의 다양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타인에게 위해를 끼칠만한 위기 학생들에게는 분노조절-공감하고 수용하기-자아 성찰 기회 제공을 통한 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일반학생에게는 문학배우기, 나의 힘 발견하기, 명사와의 대담 등의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하여 운영한다.

한편, 광주시교육청 학교안전생활과장(과장 정석기)은 힐링캠프에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마음속 깊이 묻어 두었던 혼자만의 아픈 기억들을 밖으로 표출하여 나 아닌 우리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