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만든 영화 ‘명량-회오리바다’는(감독 김한민, 주연 최민식, 류승룡)는 올해 1월 21일 전라남도와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2월 고흥과 완도 촬영이 이루어 졌으며, 올 7월까지 여수, 순천, 광양 등 지에서 촬영이 지속 될 예정이다.

또한 4월 방송 예정인 이승기, 수지 주연의 ‘구가의 서’는 2월 20일부터 4일간 고흥 금탑사 비자나무 숲에서 촬영 되었으며, 방은진 감독의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목포 구 일본 영사관에서 2월27일부터 3일간 촬영이 이루어졌다.

이처럼 드라마와 영화 제작진이 전남을 찾는 것은 남쪽의 따뜻한 기온과 자연환경, 그리고 전남영상위원회에서 촬영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 전남영상위원회에서는 ‘광해-왕이 된 남자’, ‘늑대소년’, ‘내가 살인범이다>’ 19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유치했으며, 49편의 로케이션 지원을 진행 하였다.

영상위 관계자는 "TV와 영화 등 영상물을 통해 지역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은 물론 촬영팀이 전남도에 머무르면서 사용하는 제작비가 상당해 지역경제 부양 효과도 크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영상물 촬영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