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시설물은 임방울대로 800번길 등 21곳에 설치하고, 교통신호등은 월산동 새마을금고 앞 등 6곳에 설치하는 광주시는 신호등, 횡단보도,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이 부족해 사고위험이 높다는 주민 민원사항이 제기된 곳과 각종 안전시설물 등이 노후돼 개?보수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 광주지방경찰청과 현장조사와 협의를 거쳐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설치 내용은 횡단보도 설치 15곳, 교통신호등 설치 18조, 신호제어기 3대,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40곳, 차선도색 749㎡, 경계석 철거 및 설치 112m 등이다. 공사는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4월초까지 실시한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시민편의와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설치, 보행자 숫자 보조장치 등 교통약자 보호시설 설치, 보행자?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위한 LED 신호등 교체 사업, 차량 불법유턴 방지시설, 보행자 무단횡단금지 시설, 표지판 설치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비?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광주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위험이 줄고, 원활한 교통소통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공사 기간 통행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이 양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또한, 교통사고와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안전시설물의 정비 확충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운전자는 신호위반, 교차로 꼬리물기, 불법유턴, 음주운전 등을 하지 않고, 보행자는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 이용, 야간과 심야 보행시 밝은색 옷 입기 등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