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탄소포인트제｣ 가입확대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올해에도 탄소포인트제 신규 가입 실적을 평가한 후, 우수시범 마을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관내 읍․면․동별로 1개 마을 또는 아파트나 통 단위로 총 17개 시범마을을 지정하였고,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시범마을의 전 세대수 대비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수의 비율을 산출하고, 우수 시범마을을 선정하게 되며, 우수 시범마을은 최우수, 우수, 장려 등으로 구분하여 선정하고, 인센티브로 시장 표창과 함께 총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한 시범마을지정 평가․시상과 함께 1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도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관련, 평가 후 시상해 오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여러 가지 시책추진에 힘입어 서귀포시는 2012년말 현재 전체가구의 42.3%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여 전국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전국 평균 : 18%)

한편, 서귀포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정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운동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올해 탄소포인트제 신규가입 목표세대를 1,101세대로 정하여 각종 사회단체 참여, 시범마을 지정․운영, 읍면동 평가․시상,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하여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며 따라서, 아직까지도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지 않는 세대에 대해서는 전기요금 절약과 환경보전활동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실천운동에 전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