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오는 26일 10시30분부터 북구청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갖는 이번 간담회는 2013년 새롭게 구성된 제5기 예산참여시민위원회와 제4기 지역회의 위원장단이 주민참여예산제 소개와 2013년도 주요 일정에 대해 듣고, 올해의 활동 방향과 지역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 될 예정으로, 이에 앞서 북구는 지난 1월에 올해부터 2년 동안 주민참여예산제 위원으로 활동할 지역회의 위원 194명과 시민위원회 위원 93명을 새롭게 위촉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전국 최초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으로 전국 15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북구를 벤치마킹하여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2011년 9월부터는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을 의무화하는「지방재정법」이 개정되는 모태가 된 가운데, 북구는 다음달부터 예산위원들의 예산에 대한 이해와 전문 능력 향상을 위해 권역별 예산실무교육, 주민예산학교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새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제위원들의 활동방향을 모색하고 주민의견 참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주민참여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