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2014년도 국고 지원사업은 계속사업으로 “국도2호선(덕례∼용강간) 우회도로, 중마.금호 해상공원, 신덕지구(구역사∼신역사) 진입도로, 광양항 연계친수.문화공간 조성사업“ 등 4건과 신규사업으로 ”이순신대교 주탑 전망대 조성사업 을 포함한 9건“ 등 총 13건으로 예산 요청액은 480억원에 이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최근 지역 현안사업인 백운산 국립공원지정, 세풍산단 개발, 목성지구 택지개발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논의를 벌였다.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잘못 알려진 사항에 대해서는 소통을 강화하여 개선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목성지구 택지개발은 구경전선폐선부지 존치 문제가 걸림돌이었으나 최근 일부 시민들과 폐선부지를 철거키로 합의함으로써 큰 걸림돌이 해결된 만큼, 민원 해소에 주력함으로써 사업을 가속화하기로 하였다.

또 세풍산단 개발과 관련해서는 광양시의 참여가 법적인 제약을 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관련법을 검토하여 법 개정을 포함한 개선방안을 찾기로 하였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섬진강 수변 레포츠시설 조성사업, 다압 섬진마을∼하동 만지마을간 인도교 설치” 등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 문제가 집중 논의되었다.

우윤근 의원은 지난 MB 정부의 사례를 거론하며 “선벨트 사업이 구호만 요란하고 실질적인 예산 투입이 없었다”며 “박근혜 정부하에서는 새누리당 측과 협의를 통해 조기에 예산을 확보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도 국고 지원사업이 대부분 상반기중에 결정되는 만큼, 오늘 협의된 자료를 바탕으로 5월중에 예산 당국에 적극 요청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