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광주 북구 용봉동 자율방범대 초소에서 청장, 관할 경찰서장·생활안전과장·지구대장, 북구관내 자율방범대장 및 자율방범대원, 우리동네지킴이순찰대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스트 자율방범대 인증패를 수여하고 대원들과 취약지역 합동순찰을 실시하였다.

그동안 자율방범대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은 안재경 청장 부임이후, 시민들의 치안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부족한 치안력을 보충하기위하여 경찰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에 대해서 작년 11월부터 매월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용봉자율방범대는 광주청 산하에서 5번째 우수 자율방범대로 선정되어 영예의 인증패를 수여하게 되었다.

광주경찰청 산하 자율방범대 72개대 총 1,447명의 대원들은 지역별로 1인당 주1~2회씩 아동·여성대상 성범죄 발생 취약지역에 야간 시간대(20:00~23:00) 4~5명씩 경찰관과 합동 도보순찰을 하는 등 실질적인 범죄예방활동을 함으로써 지역치안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안재경 광주지방경찰청장은 취약지역 합동순찰 현장에서 생업에도 여념이 없을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치안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주어 부족한 치안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는 것 같아 너무나 든든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자율방범대 등 치안봉사단체의 노력으로 우리 지역 밤길이 무척 안전해지고 있다면서 경찰에서도 자율방범대 등 치안봉사단체 대원들의 사기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