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3월 27일 서귀포시 어업지도선 마라호 직원들과 특별자치도 어업지도선 삼다호 직원들 구성된 기동봉사단은 위미항 내 정박어선 30여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선저, 스쿠류, 기관, 전기, 항해․통신장비 등으로, 무상으로 실시한 어선 안전점검 호응도가 높아지자 서귀포시에서는 정비업체와 함께 연계한 합동기동봉사단을 운영하여 다음 달부터 월 1회 이상 운영하기로 하였다. 

특히, 어업지도선 탐라호 승무원과 전문업체가 참여하여 무상으로 선체, 기관, 통신, 화재예방 소화설비 등에 대하여 주요 항포구 월 1회 이상 순회 점검으로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행정을 구현하기로 한 것이며 또한, 서귀포시에서는 어업지도선 탐라호가 불법어업 지도 단속은 물론 어선 해난 사고 예방업무를 병행하여 어선 안전점검 봉사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어선의 고장원인을 사전 점검하여 영세 어선 어업인들의 조업능률 향상을 도모하고, 어선 어업인의 애로사항도 청취하여 정책수립에 반영하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에서는 2009년도부터 2012년 12월말까지 총 610척을 정비 점검을 지원하여 연간 1억원 이상의 어업인의 경제적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었으며, 어선 안전조업과 해난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