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로 마무리된 시민과의 대화결과 수렴된 하수도  관련 건의사항 22건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의사항은 침수예방사업 2건, 하수관로 정비사업 16건, 소규모마을하수처리장 건설 3건, 지하수관련 1건 등 모두 22건으로, 시는 건의사항을 검토한 결과 14건은 해결 가능한 사업으로 즉시 사업에 착수했으며,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해태동백타운 오폐수 직관공사 등 8건은 장기검토대상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소호동 항호마을 우수관거 정비 사업 등 즉시 해결 가능한 사업은 총 4억5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이 외에도 읍면동 건의나 직소민원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되는 하수도 관련 불편 사항에 대해서도 조속히 처리하겠다”며, “각종 공사 시 소음 등이 발생하더라도 시민여러분께서는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