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제작업은 수온의 상승으로 깔다구 유충이 부유 유생 형태로 퍼져 나가기 전인 4월초부터 광양항 3단계 및묘도 준설토투기장, 기타 투기장 주변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월2회(1회 3일) 이상 해충방제가 진행된다.

또 친환경적이고 근원적인 깔다구 유충을 제거하기 위해 준설토 투기장 일대에서 유충 성장 억제제인 '스타리사이드' 등 해양생물에 무해한 환경 친화적인 약품을 사용하여 고압의 분사(water jet) 방식으로 작업을 시행하며 깔다구 유충외 다른 생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 금번 깔다구 유충 제거 작업 이후을 지속적으로 투기장 해충 모니터링 시행할 계획이며, 특히 우기시 신속한 배수를 위한 여수토 및 투기장 주변 정비 추진 등 투기장 해충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적극 방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