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그동안 무질서하게 주.정차한 차량과 장기 주.정차 차량으로 교통소통과 보행자들의 통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 도로 본래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주변 상가 활성화에도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른 것이다.

  영광군은 터미널 A목욕탕 주변에 150면, 구 우시장 부지에 300면, 만남의 광장 부지에 300면, 3차선 도로의 68면의 주차 공간 확보와 주.정차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그러나 자기만 편하면 된다는 주민의식이 여전하고 불법 주·정차가 관광객들에게 지역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원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판단해 결국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무인 단속카메라(CCTV)는 관련절차를 거쳐 10월중에 설치하고 어느 정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과 주변 상가주인 여러분도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변의 공용 주차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