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화순 남산에 가면 예술 작품과 쉼터가 있고 숲이 제공하는 Healing이 함께 하는 공간, 시장이 현대화된 마트가 아니라 ‘전통문화박물관’으로서 가치와 역할을 되찾기 위한 작품들로 이루어졌다.

화순의 남산을 서울의 남산처럼, 미소와 정이 꽃처럼 피어나는 화순시장 만들기를 기본 컨셉으로 생태, 문화, 연방죽 그리고 시장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은 6월말 경에 시작하여 11월말 경에 완성될 예정으로 총사업비 1억8천백만원(국비 5천만원, 군비 1억3천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군비는 이번 1회 추경예산에 편성되었다.

화순읍 관계자는 “성안마을 옛길복원사업과 남산 비탈면 정비사업 등을 조기에 추진하여 화순의 남산이 서울의 남산처럼 되기를 소망하며, 3차년도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난 힐링축제의 명성과 더불어 화순의 명실상부한 랜드마크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2년에 걸친 프로젝트의 작품과 story의 최종 연결 작업을 통해 완성된 문화예술 벨트를 구축하고 어른에게는 과거의 향수와 시장의 추억을, 청소년에게는 문화체험과 즐거움을 공급하며, 화순 5일 시장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