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31일 전남 여수시 신월동 넘노리 부두 일원에서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한국해양구조단 등 10여개 기관․단체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닷가 대청소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상정화활동에는 해경방제정 1척과 차량 4대가 동원되었고, 참가자들은 넘노마을 주변 해안을 따라 이동하며 방치된 해양 쓰레기를 모아 처리하였다.

이와 동시에 해양경찰 파출소와 출장소에서는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지역 어촌계 주민과 함께 해안 방치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였다.

또한 정화활동과 함께 불법조업 근절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도 벌여 어민들의 안전의식 고취 활동도 병행되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각 기관․단체와 NGO, 주민 등이 참여하는 바다정화 활동이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 실천 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