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달자)는 매월 둘째주 화요일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2년 9월부터 시작한 이․미용 봉사는 올해로 8년째를 맞이했으며, 주민화합과 밝고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상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한 이․미용봉사에는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거동불편 주민 50여명이 찾아오는 등 큰 호응을 받았으며, 3시간동안 봉사자들의 정성스런 손길에 모두가 즐거워했다.

한편, 봉사활동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미용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전연화씨(43세)는 “제 부모님의 머리를 손질해 드리는 것처럼 즐겁다”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