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가족봉사단 환경팀(그린패밀리) 46명은 청계면 월선리 일대의 도랑을 찾아 목포대학교 양효식 교수와 함께 어류모니터링, 식물모니터링, 외래종 풀 뽑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했다. 이와 함께 인근에 위치한 예술인촌 마을을 찾아 손수건으로 쪽 천연 염색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활동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목포대학교 양효식 교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이야말로 가족의 유대 강화와 자녀의 인성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면서 가족간의 갈등해소와 바람직한 가족가치관 형성 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