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2010년 4월에 준공된 1단계 사업으로 목원동, 동명동 일대의 하수관거가 노후되어 도로 붕괴로 인한 교통사고위험이 높고, 하수흐름이 좋지 않아 집중호우시 상습 침수피해를 입어온 1호광장, 목포세무서, 목포역 주변의 노후 대하수도를 현대식 관거로 교체했다.
또한 동명동 내항에 배수펌프장을 신설하여 원도심의 상습 침수피해가 완전해소 되고, 동명동 삼학동 일대를 우․오수관으로 분리 매설함에 따라 오수를 남해하수처리장까지 직접 연결함으로써 3,204여 가구의 정화조 폐쇄와 더불어 하수관거 63㎞를 정비하여 녹색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목포시는 지난 2008년 8월 착공한 2단계 사업은 장마철 상습 침수되는 3호광장 일대 저지대의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철도 폐선 부지 내 2만톤 규모의 용당1저류조 공사를 송림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2010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상습 침수피해 해소, 편리한 휴식장소 제공, 기초생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목포시는 용당동, 연동, 상동 등 원도심내 하수관로 퇴적, 역류, 침하 등으로 인한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내년 9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하수관로 정체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3단계사업은 2011년 2월에 착공하여 2013년 10월 준공할 계획으로 북항동, 원산동, 연산동 일원에 합류식 하수관거를 분류식 하수관거로 정비하여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해양오염을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는 본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목포시 관계자는 “하수관거정비공사의 특성상 주택의 대문과 담장옆을 굴착해야 하므로 주민들에게 불편이 따르지만 당일굴착 당일복구 원칙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