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면 청년회가 주관하고 광양시립국악단, 성불사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프로그램 공연을 준비하여 연일 계속되고 있는 한 여름의 무더위를 말끔히 씻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광양시립국악단의 ‘대정창의’(태평소, 타악) 연주를 시작으로 ‘배치기’, ‘강강술래’ 관현악 공연, 가수 김동규의 가요, 김유진·김현정의 판소리 ‘사랑가’, 한명선의 ‘승무’, 테너 이동성의 ‘성불사의 밤’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광양시립국악단의 ‘아리랑 환상곡’ 연주로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또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바람 바람 바람’의 가수 김범룡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미로운 목소리로 멋진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봉강면 특산품인 백운산 토종복분자 시음회 등 지역특산품 홍보와 판촉활동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봉강면 청년회 관계자는 “한 여름밤 가족과 연인, 이웃과 함께 봉강면 성불사로 오셔서 수준 높은 공연도 보시고 추억에 남는 뜻 깊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제1회 산사음악회는 시립국악단과 초청가수, 지역 음악 동호인들이 앙상블을 이뤄 멋진 무대를 연출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