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군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군청, 군의회, 경찰서가 한데모여 군민들이 불편해 하는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협의된 안건은 무안군에서 제출한 다문화가정 폭력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무안황토갯벌축제 홍보, 무안 개발촉진지구 지정 등 5개 안건과 무안경찰서에서 제출한 방범용 CCTV 성능개선 및 신규설치, 화물차량 스티커제 운영, 기초질서 확립 등 10개 안건으로 담당과장의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문.답변 등을 통해 심도 있게 협의되었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유관기관이 자리를 같이하여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군민의 불편한 사항을 발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 자체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정례화하여 유관기관간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군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토론 등을 통해 “잘사는 행복무안 만들기”에 유관기관이 적극 앞장서자고 강조하였다.

무안군 관계자는 오늘 협의된 안건에 대해서는 관련부서로 통지하여 시행 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할 것이며, 시행 가능한 안건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