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박균조 부군수 위원장을 비롯한 외부전문가 및 주민대표 7명이 참석해 2012년 재정운영결과(세입․세출결산, 공유재산, 채권 현황 등)에 대해 심의하고, 특수공시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강진군 예산규모는 3,535억 원이다. 이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자체재원은 768억원이고, 지방교부세, 보조금, 재정보전금의 의존재원은 2,726억원과 기금조성액 41억원이며 또, 강진군의 채무는 75억원이며, 군민 1인당 지방채무는 18만8천원으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액 27만4천원 보다 8만6천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은 지난 29일 심의한 지방재정을 공시하고, 시책업무추진비 집행내역, 민간경상보조금 집행내역, 민간행사보조금 집행내역, 출연․출자금 세부내역 등과 같이 주민들의 주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항도 공개했고, 특히, 주민의 관심도가 높고 공시파급 효과가 큰 강진 오감누리타운조성, 강진 환경산업단지 조성사업, 신마연안항 조성사업, 마량해양레저 복합공간 사업, 세계모란공원 조성사업 등 5건의 특수공시 사업도 공시했다.

한편, 심의 위원장인 박균조 부군수는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군민에게 공개한 만큼 군민의 이해를 돕고, 지방재정에 대한 투명성 및 책임성을 확보해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