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에 따르면 경로의 달(10월)을 맞이하여 읍면별로 경로의 달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5일 광의면 경로잔치를 시작으로 6일 산동면, 7일 간전면, 토지면, 14일 구례읍 순으로 이어진다.

이 행사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계승발전하고 장수노인들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경로잔치’는 해당지역의 이장단, 청년회, 부녀회 등이 주축이 돼 추진되고 있다.

한편, 서기동 군수는 “우리나라는 경로효친을 백행의 근본으로 여겼으며, 특히, 효를 중시하는 우리나라 특유의 가족관계가 장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장수고장, 구례답게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