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하는 농촌지도직 공무원 17명은 8개팀을 구성하여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팀별로 연구 과제를 선정하여 시범포 운영 등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무안지역에 재배 가능한 작물과 지역 특화작물로 양파, 유채, 삼채, 세발나물, 달래 등을 연구 과제로 선정하여 팀별로 자료를 수집하고 벤치마킹 등을 통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1ha의 면적에 시범포를 만들어 실증재배를 통해 농가에서 직접 소득화 단지로 될 수 도록 특화작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팀별 연구과제는 유채 120% 활용법, 양파 노균병 연작장해 대책, 틈새작물 삼채(三菜) 개발, 무안특산물 가공 활용방안, 달래 상품화 방안, 콩 생산단수 증대화 방안, 세발나물 안개분수 시스템 도입, 양파 기계정식 멀칭 재료별 생산량 실증 등 이다.

한편, 무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에는 농촌지도 방식이 증산위주에서 벗어나 틈새작목 위주의 소득화 방안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맞추어 미래 농업기술 개발을 위해서 농촌지도직 공무원 스스로 이번에 지역특화작목 역량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