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승달문화예술관에서 오후 2시에 1,0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기술교육과 한우가격 하락으로 인한 조사료 확보를 통한 경영비 절감과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 무안지역대표 농산물인 양파, 마늘 재배기술과 기계화 등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4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영농교육 일정은 17일 식량작물반(고품질 쌀, 콩.잡곡), 20일 소득작목반(양파,마늘,고추), 22일 축산반(소의 생리 및 사양관리), 24일 농산물마케팅반(돈버는 농업 마케팅) 과정으로 진행된다.

무안군이 이렇게 새해 영농교육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은 농업인에게 농정시책을 알리고 핵심영농기술 교육을 통해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여 농업에 대한 자신감 고취와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여 작지만 강한 농업 실현을 위해 자율적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한편, 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풍년 농사는 새해부터 영농계획을 잘 수립해야 하므로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의 영농설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현장중심의 농업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소득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농업기술 확산에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