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지정 명인.명품 대상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명인.명품 특성화 사업에 대한 지원 기준과 방침 등을 설명하고 강진에 있는 명인과 명품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간 서로 소통하고 자기발전에 대한 의견 등을 교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강진발전을 이끌어갈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또 명인.명품 지정자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자체모임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강진군은 오는 24일까지 2013년 지정된 명인.명품 32건을 대상으로 강진군 문화관광산업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등 특성화 사업계획을 신청 받아 우수사업에 대해서는 심의를 통해 연차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만이 가지는 특색 있는 명인.명품을 자원화 하고 이를 활용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명성을 높이며 미래 소득 증대로 강진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진군 윤영갑 미래산업과장은 명인 명품으로 인정받기까지 수많은 곡절과 수고의 땀이 있었음을 안다며,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나 기술이 강진발전을 위한 관광자원으로 연계돼 미래의 동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고 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