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구례사랑 아이사랑' 업무협약식은 구례군에 거주하는 복합적인 욕구를 지난 위기가구의 위기해결 능력향상 및 자립을 목적으로 하는 사례관리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하여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빈곤아동 대상)하고 본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 협약식을 통해 구례구 내 위기가정 긴급지원(주거안정, 긴급치료), 위기아동 발굴 및 상호의뢰, 아동대상 서비스 상호연계 및 제공, 협약주체 간 세부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소통을 진행하게 된다.

이 날 협약식에서 서기동 군수는 "초록우산과 지역아동들을 돕게 되어 따뜻해지는 것 같다. 광주에서 한 중학생이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하는 일이 있었다. 자살 청소년의 40%가 가정불화와 빈곤이 원인이라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며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2014년도 구례군 위기가정아동을 돕는데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최영철 본부장은 "구례업무협약식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긴급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세대들을 발굴하고 돕는 것 참 중요하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전남 22개 시.군 중 16번째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여 구례군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