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체계 유지

2014. 06.05(목) 14:56

[여수=아침신문]올 여름철 전남동부지역 해수욕장 개장시기를 앞두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 회의가 개최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상배)는 5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여수시·고흥군·보성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서 등 14개 단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해수욕장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협의회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현황 분석 △주요 사고사례를 통한 안전 대책 방안 △2014년도 해수욕장 안전관리 방향 △사고발생시 신속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협조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여수해경은 올해 해수욕장 사고 예방을 위해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소지자를 중심으로 8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선발해 전남동부지역 15개 해수욕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안전관리요원들은 해수욕장 배치에 앞서 심폐소생술과 구조수영법 숙지 등 강도 높은 사전적응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전남동부지역에서는 지난달 30일 고흥 나로우주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이달 28일 고흥 남열해수욕장 등 시·군별로 순차적으로 전면 개장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정근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