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명차품평대회는 보성군과 (재)명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세계명차품평대회조직위와 보성차생산자조합의 주관으로 열리며, 지난해와 달리 보성세계차박람회와 세계명차품평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보성군은 지난해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국제적인 차 전문가와 교류를 통해 우리 차의 품질향상과 해외진출 기회로 삼아 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또한 보성세계차박람회와 세계명차품평대회를 동시에 개최하여 차의 대중성과 산업성을 골고루 갖춰 차 수입개방 대비 국가경쟁력도 확보할 방침이다.

보성세계차박람회는 9월 11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대한민국과 해외 차 산업업체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보성, 하동, 장흥, 강진 등 국내 주요 명차들과 유럽,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해외명차가 전시 판매되며, 특히 국제차위원회(ITC) 마누자 페리스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적인 차 전문가 16개국 22명을 초청하여 세계 차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제2회 세계명차품평대회와 제7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는 9월 11일부터 2일간 보성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려 녹차, 홍차, 우롱차, 블랜딩&가향차등 18개 부분으로 국제품평기준인 ISO3103에 의거 세계 최고의 명차를 가리게 되며, 이외에도 세계차산업 문화관 운영, 세계티포럼,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 차도구 특별전, 국제청소년차문화대전, 제7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계명차품평대회 홈페이지나 세계명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 사무국(02-737-195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한민국차품평대회 차 출품을 원하시는 생산가공업체는  조직위 사무실(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36-1 남영빌딩 3층 303)로 우편 또는 직접접수가 가능하며, 출품기한은 2014. 8. 20일한 도착분에 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