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선박복원성 등에 대한 종사자의 이해부족과 안전의식 및 위기대응능력의 부재 등도 원인의 하나로 보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청에서는 기존의 획일적․형식적인 집합교육의 방식에서 탈피, 개별 여객선의 현장을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청 선박검사관을 중심(필요시 해당 선박의 정부대행검사기관 참여)으로 실시될 이번 교육에서는 개별 여객선에 비치된 복원성자료․화물적재도․화재제어도 등의 자료와 본선의 항해․구명․소화 장비 등을 가지고, 선박 안전을 책임질 핵심종사자와 함께, 이론이 아닌 실무를 중심으로 상호소통하여 교육효과를 제고하기로 하였다.

한편 여수청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될 1:1 안전교육으로 관내 내항여객선의 안전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