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00씨는 3일 새벽 03시 49분쯤 여수시 남산동에 있는 KT앞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0.057%)에서 쏘렌토 차량을 운전하고 도로상에서 노점상을 하는 정00(64세, 여)씨와 손00(80세, 남)를 치여 숨지게 하고 손모씨의 부인 양00씨(65세, 여)에게는 중상을 입히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경찰은 사고차량의 도주로를 따라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및 주변 CCTV를 분석하여 일대를 수색한 결과 위 검거장소에서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주차된 차량 주변에 잠복근무 중 현장에 나타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한편 여수경찰은 피해의 중대성에 비추어 운전자 최00씨에 대해서는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